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주전 포수 부상 후 힘겨운 등판 시즌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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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주전 포수 부상 후 힘겨운 등판**

**소주제: 류현진의 경기 내용과 힘든 상황에서의 등판**

**본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는 류현진(36)이 주전 포수의 부상과 나흘 휴식 후 등판하는 등 힘겨운 환경에서 호투했습니다. 그러나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패배하며 투수 위기에 몰렸습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MLB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1-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77개의 공을 던졌으며, 컷패스트볼 23개, 직구 21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1개, 싱킹 패스트볼 4개 등 다양한 구종을 사용했습니다. 그 중 직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백업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호흡을 맞추며 등판했습니다. 류현진은 또한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을 가진 뒤에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송곳 제구력'을 바탕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습니다. 1회에서는 단 9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2회에서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상대 타자를 잡아냈습니다.

그러나 4회부터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류현진은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타자 일순한 4회부터는 조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루 3개를 허용하기도 했는데, 이는 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루를 2개 이상 내주는 일이었습니다.

류현진은 경기를 통해 다양한 구종을 사용하며 빼어난 투구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역전 패배로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피홈런을 기록하며 투수로서의 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계속해서 투구 실력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수로서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