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마시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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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마시멜로' 변신!**

가수 아이유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눈 떠보니 내 최애가 마시멜로?'라는 미스터리한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팬들에게 예기치 않은 이벤트를 펼칠 예정임을 밝히며, "전시회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이벤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너무 좋은 아이템인데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워서 유애나 모르게 유애나와 접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벤트의 세부 내용을 알리지 않았지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유는 영상 속에서 미션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미션은 안 들키기다. 과감하게 해볼 생각이다. 이걸 어떻게 들키겠어. 오늘을 위해서 깔아놨다. 어제도 마시멜로 두 분이 오셔서 고군분투해 주셨고, 저 녀석 잔망이 심한 마시멜로군 정도로 생각하지 않으실까. 약간 긴장되는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벤트 당일, 팬들은 마시멜로 인형 탈을 쓴 아이유를 알아보지 못하며 이벤트의 뜻밖의 상황을 만났습니다. 아이유는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어. 내가 춤까지 췄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라며 씁쓸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유는 여전히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사고 싶은 거 다 사. 내가 쏘는 거야. 대신에 티 내지 말고 조용조용히"라는 부탁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형 탈을 계속 쓴 채 두 시간 가까이 이벤트에 참여한 아이유는 팬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유애나들이 많이 즐기고 있더라. 내가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사진도 잘 찍고 잘 즐기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주 뿌듯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이어 "땀 벅벅인 상태에서 인사를 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이벤트였다"며 팬들의 열렬한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나를 못 알아볼 수 있지. 가까이서 춤추고 손 흔들고 사진도 찍어줬는데... 대부분 저를 못 알아보시더라. 아주 조금의 마상을 입었다. 그래도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벤트 소감을 솔직하게 나누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